기타앰프 마이킹 스텐드 CABGRABBER 사용기

기타앰프 마이킹 스텐드 CABGRABBER 사용기

CABGRABBER

규모가 조금 큰 합주실 또는 공연장, 녹음 스튜디오등 기타앰프를 마이킹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연장은 마이킹과 공간활용 두가지를 만족하면 금상첨화지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탁상용(?) 마이크스텐드 대신 좋은 마이킹용 스텐드가 없을까 고민하던중 케이블 처리와 공간활용성이 아주 우수해 보이는 제품, 해외에서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는 제품 CABGRABBER 를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CABGRABBER의 구매, 사용기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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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앰프 마이킹 스텐드 CABGRABBER 구입

오투뮤직스토리의 공연/대합주실은 Behringer x32 디지털믹서가 셋팅되어 있는데요

Behringer x32를 이용하면 USB 메모리에 쉽게 합주중인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각 악기가 DI박스 또는 마이킹을 통해 믹서에 소리 신호가

들어가야하구요 그래서 기타앰프 두개를 마이킹 하기로 했습니다.

무대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바닥에 세우는 스탠드 대신 쌈박(?)한것이 없나 검색해보던중

마음에 쏙드는 녀석을 발견했는데요.

‘CABGRABBER’라는 녀석입니다.

[Audix 사 CABGRABBER]

국내에는 판매처가 없어서 이베이에 검색했더니 무려 $49.95 나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바닥에 세우는 마이크 스텐드도 가격이 5만원은 족히 넘어가니..

이왕이면 깔끔해 보이는 이녀석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오투뮤직스토리 공연/대합주실에 셋팅된 기타앰프는 Mashall JCM 200 TSL 과 Soldano 를 카피한

JET CITY 100H 입니다. 두 앰프는 4발짜리 블랙스타, 4발짜리 Mashall 캐비넷에 물려있습니다.

마이크 스텐드만 구매하면 배송료도 아까워 적당한 물건을 찾던중

어짜피 마이킹때 사야하는 SHURE SM57 과 XLR 케이블이 포함된 패키지 구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요녀석인데요. 제가 살때는 좀더 싼 금액 $119 였습니다. 앰프가 두대니 두개셋트를 구매했는데

두개면 합이 $238 입니다. 배송료 까지 해서 약 30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구입했습니다.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내 슈어 SM57이 10만원대 초중반대에 거래되고 있기때문에

SM57 두개, XLR 케이블 두개(는 무대조명때 사용했지만^^), 스텐드 구성이면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것이라 판단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도착하는데 약 2주정도 걸렸구요.

도착하자마자 사진찍을 틈도없이 바로 캐비넷에 장착했습니다.

창착 후..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ㅅ;

장착 및 사용기

먼저 블랙스타에 장착한 사진 입니다.

장착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구요 위 아래 좌 우 어느방향이든 원하는 곳에 

마이크를 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이 스텐트를 구입하게된 제일 큰 이유는

깔끔함 때문이었는데요, 예상했던것과 캐비넷에 끼우는 클립 형태라서 깔끔하게 장착이 됩니다.

그리고 케이블 또한 정리가 잘되어 공간활용!! 깔끔함!! 전부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있는데요...

mashall 케비넷입니다.ㅠ

블랙스타 케비넷은 판 두께가 얇아 안정적으로 장착이 되었으나

마샬 케비넷은 나무판의 두께가... 너무 두텁습니다.

스피커 2방, 4방, 그리고 콤보엠프 모두 Mashall 제품의 케비넷에는 장착이 저렇게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했어요.

케비넷 보유하신 분들은 구매전에 꼭 나무 두께 확인하세요!! 

절반의 성공 이랄까요?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SM57 마이크와 함께 구매한 스텐드 이기때문에

손해보는 느낌은 덜합니다만..

좀더 깔끔하게 마이킹 하고싶었던 마음에 스크래치는 확실히 생긴것 같습니다.

현재는 그냥 저대로 놓고 쓰고 있습니다.ㅋㅋ

차 후 다른 좋은 방법이 생기면 그때 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