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자료

농산물의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관련 자료

오뮤스매니저 2017. 5. 8. 12:00


GAP는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농산물 우수관리'를 뜻하는 인증의 종류이다.


유기농, 친환경 등의 내용을 포괄하는 큰 단위의 인증인듯 하며, 관리 인증인 만큼 ISO9001, ISO14001 등의 관리, 과정이 중요시 되는 인증들과 흡사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농산물의 안정성과 주변 환경 오염의 대비, 작업자의 환경 까지 관리 대상인 것을 보면, 농업의 ISO 9001과 14001의 통합 버젼이라고 보면 될듯 하다.

그만큼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 많고 까다로운 ISO 인증을 업체 의뢰 없이 단독으로 받을 수 있는 업체가 몇이나 있겠는가



GAP 역시 필수기준이 25개, 권장기준이 22개나 요구하고 있다. 


모든 인증들이 그러하듯, 수행 과정은 당연한 것이며 모든 과정은 기록이 있어야 유효하다.

GAP 인증은 생산과 출하등의 기본적인 기록관리는 필수로 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종묘, 종자등의 품질 또한 인정 받은 것을 사용해야하며 이또한 관리장부로 관리 해야한다.

토양의 상태라던지, 비료의 종류나 양이라던지, 농약 성분이나 사용량 등등 재배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관리부로 기록 되어야 하며

재배 이후의 농산물의 위생관리, 보관 등을 기록 보관하여야 하며

농사중의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주의하고

모든 과정 중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구 및 안전 교육등


어디 기록 뿐이겠는가

작업 환경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서는 작업 공구등의 위생관리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은 필수다.


글만 보면, 이렇게 까지 해서 인증을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그러나 그만큼 귀찮고 까다롭기 때문에 '인증'은 의미가 있다.

너도나도 다 받는 인증이라면 인증이 인증이겠는가, 


농산물 재배를 관리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여 받은 '인증'은 농민의 몫이다.


인증이 인증다워지게 하는것은 국가의 몫이다.


까다로운 인증을 이런 저런 인증이 있으니 받아라 에서 끝날것이 아니라, 인증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인증농가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중국의 값싼 농작물이 대거 국내 시장을 잠식한 지금, 가격승부에서 밀린 농부들의 무기는 안전한 먹거리 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홍보는 당연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다. 

지금처럼 정직하고 양심적인 농가에서 '친환경이요~ 무농약이요~' 라고 목에 핏대세워 홈보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인정하는 '인증'을 받은 농가 또는 농작물은 인증 마크 하나 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국내산 좋은 먹거리'를 어필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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